보도자료

창원경상대병원 국책사업 확정

등록일 :
2010-07-27 07:20:19
작성자 :
창원보건소 보건행정과
조회수 :
260

창원경상대병원 국책사업 확정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삼정자동 8만㎡에 2014년 700병상 규모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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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창원시와 경상대학교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 건립 협약을 체결한 지 15개월 만에 창원시가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 7만9547㎡에 대한 부지 보상에 나서게 됐으며 오는 2014년에 7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문을 열어 108만 시민은 물론 중동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예비타당성 결과= 창원시와 경상대병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기획재정부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었으며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 정책적 분석 등 다각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서면으로 이날 통보받았다”면서 “투자대비 편익비율 (B/C)은 1.07로 경제성 기준인 1을 넘었고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필요성 등을 나타내는 분석적 계층화법(AHP)에 따른 지표도 0.538로 기준인 0.5를 넘어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당초 사업계획안에서 제시한 3074억2700만원보다 751억1300만원이 증가한 3825억40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비의 35%에 해당하는 1338억원의 국비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일정=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 7만9547㎡의 부지에 연면적 10만98㎡, 지하 3층에 지상 11층, 700병상 규모로 오는 2014년 개원한다. 향후 500병상을 증축, 1200병상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암·호흡기·순환기·심혈관·신경계 질환계통 등 질병별 특성화병원으로 운영된다. 재원은 국고 35%, 도·시비 15%, 유보금 400억원을 포함해 차입금과 기채 발행 등 경상대병원 자체 재원으로 50%(1612억5000만원)를 충당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부지 보상을 위한 감정 평가, 보상 등을 위한 예산이 179억원이 편성돼 있으며 지장물 조사 등이 이미 끝난 만큼 경상대병원에서 관련 비용을 입금하면 오는 10월부터 부지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보상 등 기본적인 행정 지원을 하며 공사 등 전반적인 업무는 경상대병원이 맡는다”면서 “국책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 기관인 경상대병원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내년 본예산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 병원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병문·김윤식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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