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천 점용 허가받은 조건대로 파크골프장 90홀과 교육장 조성
차질 없는 대산파크골프장 정상화 운영 대비 특별팀 현장 근무
파크골프장 관리·운영 조례안도 시의회 협의 통해 제정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대산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한 시설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72홀 규모(88,411㎡)의 잔디 구장에 안전 울타리(980m), 의자(50개), 이동식 사무실 등을 설치하는 1단계 사업으로, 4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2단계 공사는 비잔디 구장(44,957㎡)에 잔디 심기, 편의시설 설치, 교육장 조성 등으로 추경 예산을 확보한 뒤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최종 90홀 규모의 대산파크골프장 양성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현장 이동식 사무실에는 정상화 특별팀이 상시 근무할 계획이다. 특별팀은 전반적인 공사 관리를 총괄하고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함과 동시에, 창원파크골프협회와의 소통하며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정상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창원시의회에 보류 중인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제정을 위해 의회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강창열 체육진흥과장은 “대산파크골프장 시설 정비공사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계자께 당부드린다”며 “시는 대산파크골프장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상화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