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명곡동 자율방재단은 최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율방재단 회원 10여 명은 관내 경로당 12곳에 미리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며 건강을 살폈다.

특히 8월 중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경로당 위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방재단의 봉사는 끝이 없다. 지난 7월에는 폭우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구(맨홀) 청소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 특화사업으로 회원들은 ‘창원시민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있는데,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천계곡 입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병열 자율방재단장과 구순선 국장은 “어르신들이 웃음으로 우리 봉사회를 반갑게 맞아 주시는 모습에 힘든 것도 잊는다”며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열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