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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 첫발 뗐다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4-04-25
조회 :
6



<사진설명> 지난해 12월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초거대제조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최종 선정

제조융합 소프트웨어 개발·실증 사업
5년간 국비 300억 등 총 493억 투입
공장 신설·증설에 최적의 솔루션 제공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창원특례시는 그동안 창원 경제를 이끌어온 주역인 제조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게 됐다.

◆어떻게 진행되나= 창원특례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준비해 선정됐다. 우선 이번 공모사업은 5년간 총액 493억 원(국비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금속·제조·가공 등 뿌리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이 수혜 대상이다. 4개 분야로 △CNC △단조 △가공 △사출·조립 △프레스에서 실증을 통한 SW 개발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무엇이 달라지나= 제조기업 내 설비와 제품을 첨단 IT 신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가상화하여 최상의 인력을 배치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의 설비 배치를 사전에 구현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렇게 되면 공장의 신설 또는 증설에 최적의 솔루션을 받게 된다. 제품생산 공정에서도 사전에 오류를 진단하고 최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가상시험 운전으로 제품 원가절감과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혁신 플랫폼 수혜 대상은= 창원국가산단에 구축될 플랫폼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설비를 배치하거나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최적화를 위한 수단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효과성은 이미 입증됐다. 하지만 소규모 업체에서는 비용과 기술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에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국가산단 미래 견인차= ‘글로벌 제조융합 SW 개발 및 실증’사업은 현재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이다. 이 같은 플랫폼은 △제조능력 고도화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가상시험 운전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생산비용 최적화 등으로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수 있다. 이어 다음 세대로의 전환을 위한 최신 기술들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를 책임지게 된다.

한편 제품생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 기반 통합 솔루션인 ‘제조 특화 초거대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도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총 150억 원이 투입돼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대전환의 혁신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혁신 플랫폼 활용은 창원국가산단 제조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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