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분당에서 이사를 왔습니다.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고,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의창도서관이 가까이 있는 것을 알고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도서관을 가면서 도서관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문학강의부터 캘리그라피까지 이사 온 후부터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의 글쓰기' 작가로 유명하신 강원국작가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평소 글쓰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관련서적만 빌려보고 망설이든 차에 특강을 듣고보니 감동 그 자체여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분당에 살면서도 뵙지 못한 작가님을 초청해 좋은 강연을 듣게 해 주신 의창도서관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역세권이 집의 가치가 아니라 도서관이 가까이 있는 집이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특강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