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ㅜㅜ 나쁜 글 아니니 지우시지 마시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에서 세 남매를 키우는 평범한 아이 엄마 입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주 토요일(4월27일) 창원 단감나무 테마 공원에서 저희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 주셔서 감사 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올렸어요 사진 찍는게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하겠지만 저희 아이들 특히 아픈 막내한테는 절대 평범한 일이 아니니깐요 저는 척추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고 아이들 아빠와 아이들만 감나무 분양 받으러 갈 겸 주말이라 바람도 쐴 겸 그 공 원에 갔었고 유모차 타다가 내려서 뛰듯이 신나게 폴짝 폴짝 경쾌하게 가는 중이었는데 그날 우연인건지 시장님께서 마침 그 길을 지나가셨고 저희 아이들을 보게 되었고 저희 막내 보고 귀엽다고 저희 막내를 번쩍 안으시고 낮가림 많은 저희 막내가 좋은 분이라는걸 알았던 걸까요? 큰애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낮도 안가리고 예전부터 알았던 어른처럼 스스럼 없이 시장님 어깨에 손을 올려 사진 찍은 저희 막내네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일반 시민이라 시간이 지나면 시장님께서는 저희 아이들을 잊어버리실수도 있겠지만 저희 아이들의 기억엔 특히 저희 막내의 기억엔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사진을 보면~~ 저희 막내가 뇌전증 및 몸에 철이 저장 안되고 빠져 나가버리는 병이 있는데 한번씩 잘 놀다가도 예고도 없이 넘어가고 응급실 가는 경우가 많고 약을 먹고 하는데 그날은 다행히 넘어가지도 않았고 이렇게 시장님을 우연찮게 뵙고 사진까지 찍고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었어요 한장의 사진 이었지만 좋은 기억 좋은 추억 남겨 주셔서 너무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희 막내를 포함해서 창원의 모든 아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