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8일 오전 7시 27분에 대방동성아파트에서 출발하는 704번 버스(경남71자5282)를 운행해주신
기사님을 칭찬하고싶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출퇴근 시 704번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 운전해주신 기사님 덕분에 간만에 마음 편하게 출근했습니다.
승차하는 승객들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인사를 해주시고, 무리하게 옆차선으로 끼어들지도 않으시고,
앞차를 향해 짜증섞인 경고성 경적도 울리지 않으시고, 라디오를 필요이상의 볼륨으로 높여서 시끄럽지도 않았고,
하차하는 승객들이 하차하는 것을 거울로 지켜봐주시면서 문도 천천히 닫아주시고, 욕설도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는 것들이지만,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입장에서는 평소에 봐오던 기사님들과는 전혀 다른 매너있는 업무태도에 감동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오늘 오전에 탄 버스를 운행해주신 기사님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그 기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평균적인 기사님들보다 젊으신 기사님이었어요.
이렇게 기분좋게 버스 탄 적이 거의 1년 만인 것 같아요. 이런 기사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안전한 운행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