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중부 경찰서에서 22번 버스를 탔습니다
얼마전 사고로 다리를 다친 상태였는데 택시를 타려다 거리가 너무 멀어 무리하게 버스를 타게 되었지요
버스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는데 기사님께서 일어나시어 절 부축해 자리까지 데려다주시더군요
좀 쑥스럽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ㅠ
또 내릴때는 어떡하지하는 걱정도 들었구여
근데 제 걱정과는 달리
기사님께서 친절한 목소리로 어디서 내리시냐고 물어보셨고 안전하게 내릴수있게 도와주셨어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이리 글을 올립니다
그 당시에는 기사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못드렸거든요ㅠ
22번 3700 기사님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담에 혹시나 뵈면 꼭 인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