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스포츠 수영반 전봉선강사님을 칭찬합니다.

지난 9월9일 일요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있었죠. 이날 대회에 참여하는 수영인들에게는 자기들 실력을 맘껏 펼쳐 공식적인 기록을 체크해보는 날이고, 또 불참하여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잔칫날이었습니다.  

그러는 이날, 각자 시합하고 또 놀아야 하는 시간에 한곳에서 묵묵히 카메라들고 동영상 찍는 한분이 계시더군요. 지난번 우리 회원이 오리발(핀)을 잃었을때, 그 많은 사람들 오리발을 체크하여 찾아내어 주셨던 일, 평소 자기반 회원과 친하면서 수영실력 북돋우는 모습이 늘 친구처럼 행세하는 강사님이, 이날도 한자리에 꿋꿋히 서서 자기 식구 챙기기에 여념이 없네요. 

이날 대회 마치고 출전 선수들은 한다발의 동영상 선물을 받았습니다. 몸풀기운동부터 자유형 핀접영 평영, 물에 나와서는 기념 사진까지 찍어 기록으로 담더니만, 그것이 우리 출전회원들에게는 선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 큰 대회에서 자기의 수영모습과 기록체크는 대단히 큰 추억으로 여길 선수들의 자부심, 거기에 한몫을 단단히 해 주셨습니다.

평소 회원 챙기기에 남다르던 전봉선샘의 애착, 이날 우리 수영장을 벗어난 창원실내수영장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도 똑 같은 모습이 너무 좋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