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분 다큐

2020 역사1분다큐 통합영상

등록일
2020-11-06 04:49:55
조회수 :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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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김주열의 어머니, 권찬주


존경하는 이 나라 어머니 여러분!
그리고 마산시민 여러분의 그 거룩한 뜻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1960년 5월 8일 어머니날

3,15 마산 의거 60주년 기념
주열이 엄마, 권찬주 올림

창원을 기억하다 RE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분노한 마산의 시민들

1960년 3.15 마산 의거
1960년 3.15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부정선거와 정경유착에 마산 시민이 분노한 의거

마산 상고 입학생
17세 김주열 군
행방불명

NA)
이승만 부정선거에 분노해
형과 함께 거리로 나선 네가
행방불명이 된 지 27일 째...


3.15 의거 당시
사망 12명 부상 870명
“내 아들 좀 찾아주소!”
김주열 열사의 시신을 찾기 위해
마산 시청 뒤 연못을 퍼내고 있는 광경

NA)
누군가는 다쳐서 오고
또 누군가는 죽어서도 나타나는데...
네 흔적은 온데 간데 찾을 길이 없었다.
1960년 4월 11일
11시 30분 경
마산 중앙부두 오른쪽 눈에 최루탄 박힌 채
김주열 발견

NA)
오른 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내 품으로 돌아온 금쪽같은 내 아들아!

1960.04.11.
마산 중앙부두에서 발견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
도립마산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

NA)
차가운 바다에서 얼마나 아팠니?
엄마도 없이 혼자 얼마나 무서웠니?

1960.03.26.
국회조사단 앞에서 김주열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 권찬주 여사

1960.04.11.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안치된 도립마산병원 앞
침묵시위하는 어린이들

NA)
누가 죽은 너를 차가운 바다에 숨겼는지,
어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마산 창원시민들은 진실을 알았다.

김주열을 살려내라!
살인범을 찾아내라!

최루탄으로 김주열 열사 살해 및 사체 유기
마산경찰서 경비주임 박종표 구속

NA)
너의 시신을 들고 거리로 나선
마산 시민들의 외침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민주주의 꽃이 되었다

4월 18일 고려대학교 학생시위
3,000여 명 참여

4월 19일 서울 시민 대규모 시위
전국 참여인원 10만 명 이상

4월 25일 대학교수 시국선언
27개 대학 258명 교수 참여

4월 26일
이승만 하야

NA)
4월 혁명의 뜨거운 불꽃이 되었다!

자식들이 뿌린 따뜻한 선혈이 남긴
이 민족의 넋이 헛되지 않도록
내일의 새로운 세대를 뒷받침하는
이 나라의 어머니로서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밉시다.

-권찬주 올림

권찬주 (1920~1989)
60년 전 그날,
권찬주 여사를 기억하다.
RE
(4월) 김구 친필 시비와 이순신


두 영웅, 시대를 넘어 한 공간에서 만나다.


이순신의 바다 진해

진해 남원로터리  

우뚝 서 있는 비석 하나

RE:창원을 기억하다



삼남 시찰차 열차로 부산역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자동차로 갈아타고 진해에 가서,
해군 총사령관 손원일(孫元日)의 안내로
그가 지도하는 해안경비대의 열병식을 마쳤다.

-백범일지 中



1946년 9월14일부터 10월4일까지

경상남도 전라도 일대를 순방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9월15일 진해

해군 총사령관 손원일의 안내로
해안경비대 열병식 참석

※해안경비대: 한국 해군의 전신


조선해안경비대를 격려하며
백범 김구가 직접 쓴 시 한수


서해어룡동 誓海魚龍動
바다를 두고 맹세하면 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맹산초목지 盟山草木知
산을 두고 맹세하면 풀과 나무도 알아주리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우국충정이 담긴
‘진중음’시의 한 구절

한평생 나라를 지킨 이순신

한평생 조국의 해방을 꿈꾼 김구


시대를 넘어 한 공간..
창원시 진해구 남원로터리
높이 282cm 폭 44cm
화강암 비석에 담긴

두 영웅의 마음... ‘우국충정’을 기억하라! RE

(5월) 가장 보통의 영웅들


“저는 그저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인걸요.”
- 영화 <스파이더맨>

영화장면처럼 우리 곁에도 평범한 이웃 - 영웅이 있다.


창원을 기억하다 RE
가장 평범한 영웅들


2017년 8월 9일 늦은 밤
110번 버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청년

승객과 버스기사가
함께 만들어낸
110번 버스의 기적


2019년 8월
귀산 카페거리 도로

뒤집힌 차량에 갇힌 부녀

순식간에 모여든 시민들이
힘을 합쳐 지켜낸 소중한 생명

‘길에 쓰러진 80대 노인을 구한 해군 윤보은 중사’
‘외삼촌에게 간이식... 고등학교 3학년 이상준 학생’
‘당신들이 영웅입니다. 아버지와 딸을 구한 시민들의 힘!’
‘차에 깔린 여고생 구한 시민들’
‘배달하다 음주 뱅소니범 오토바이 절도범 검거... 라이더 영웅들’
‘물에 빠져 의식 잃은 3살 아이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교 교사’
‘창원시 의창구 공무원, 70대 할머니 익사 직전 구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10명에게 하트세이버 표창과 배지 수여’

누군가 어렵고 힘들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평범한 이웃
가장 보통의 영웅

최전선에서
끝까지 싸우다

#고맙습니다 의료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다

#고맙습니다 창원시
#고맙습니다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 직원들 #자발적 격리 #합숙근무

어려울수록
더욱 힘을 내고

#고맙습니다 창원시민 #안전 캠페인 실천

더 힘든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영웅들
#고맙습니다 창원 시민 #나눔 실천 #마스크 캠페인
#고맙습니다 창원 시민 #착한 임대료 운동


시민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기적

평범한 나의 일상이
특별한 우리들의 세상이 된다.
(6월) 창원의 오래된 경쟁력


창원을 기억하다 RE
창원의 오래된 경쟁력


세계사를 바꾼 신소재
철, 도자기, 금, 종이, 플라스틱

문명을 이룩한 재료의왕 철
철은 도시이자 산업이며 문명이다

고대 철 생산 야철지
‘성산패총’

고대 철 생산하던 야철지 창원
현대 철 활용하는 기계공업단지 창원



인류최초의 발명품 그릇
만년을 견딘 재료 도자기

일본국보 제 26호
일본인이 열광하는 찻사발
‘이도다완’

임진왜란 당시
진해 웅천에서 빼앗아간 조선막사발
‘이도다완’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진해 웅천 사기장 125명

일본 도자기 산업을 부흥시킨
원천기술자, 창원의 도공들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창원의 경쟁력

그리고 오늘

2020년 4월 29일

드디어 해낸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 신 제조산업 창출
# 제2연구원 건립
# 연구원 인력보충
# 예산지원
# 기술지원
# 지역경제 활력제고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더욱 중요한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대한민국 첨단소재 산업의 메카

창원의 경쟁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7월) 바다의 도시, 창원


마산 월포해수욕장은
남조선 지방에서도 물이 맑고 모래가 하얘
풍광이 명미하기로 이름이 높아...
- 동아일보 1934년 7월 5일


바다의 도시 창원
창원을 기억하다 1분 다큐 RE

바다가 아니요
호수같은 마산만의 푸른 물은 마치
어떠한 그릇에 왜청을 풀어서 하나 가득 담을 듯이
묵직하고 진합니다.
- 나도향 피 묻은 편지 몇 쪽 중


일제강점기
서울-마산 피서특별열차를
운행할 정도로 인기
전국에서 찾아오던
마산의 바다
월포해수욕장


1970년대
물반 사람반
소풍 명소
연애 1번지
중부 경남 유일의 피서지
가포해수욕장

1980년대
하루 3.4만 피서객이 몰렸던
인기 절정의 피서지
진동 광암해수욕장




하지만 1980년대 이후
해안선 매립, 산업화, 무분별한 개발

점점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는 마산 바다


NA)
“아름다운 섬과 바다는 옛모습을 찾기 어려워질 처지입니다.”
“...개발 사업으로 오염이 심화되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매립과 개발로 크게 오염되어 죽음의 바다로 불렸는데요.”


마산 바다를 살리자!
2008년 마산만 연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
민관산학 협력,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NA)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한 창원시는...”
“마산만의 수질이 50년 만에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체계적인 수질 점검 및 관리
하천 오폐수 바다 유입 방지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시민과 함께 마산만 해양정화활동


NA)
“90년대 이후 마산만에서 자취를 감췄던
  해양보호생물 잘피도 돌아왔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점점 옛모습을 찾아가는 마산만

그리고 2020년 6월
30년 만에 마산만에 돌아온 잘피


죽음의 바다에서
수영하는 바다로
바다의 도시 창원을 꿈 꾼다
(8월) 허당로와 죽헌로


창원의 독립운동가의
호를 따서 만든 길.
허당로와 죽헌로

역사 1분 다큐 RE;
허당로와 죽헌로


“주권 잃은 나라는 주인없는 빈집과 같다”
스스로 호를 허당으로 지은 명도석

1885년
마산 중성동 64-2번지에서 태어남

1907년
마산노동야학 참여

1919년
3.1운동 주도

1929년
신간회 마산지회 회장

이상재 신채호 한용운과 함께
신간회 25인에 포함

1944년
조선건국동맹 경남대표

온갖 탄압에도 창씨개명을
끝까지 거부한
허당 명도석

허당이 살아온 길은
모범적인 역사교과서이다.


죽헌 이교재

1887년 마산 진전면 오서리에서 출생

1919년 3.1만세운동 주도
2년 6개월 대구형무소 복역

1923년 군자금 모집활동 중 체포
3년 간 부산형무소 마산분감 복역

1926년 국내 상황 보고서를 가지고
상하이로 가는 중 체포
2년간 서대문형무소 복역

1931년 임시정부 연락책으로 활동 중 체포
6년형 부산형무소 투옥

상해는 세 번이요
감옥은 네 번째....

1933년 네 번의 투옥과 고문후유증으로
47세의 나이로 작고

이교재 선생은 학자고 선비입니다.
인격이 매우 고매하시고 지혜가 뛰어나시며
정의감과 애국심이 투철하신 분입니다.
- 백범일지 중

백범 김구가 존경했던
죽헌 이교재

죽헌이 살아온 길은
꺾이지 않는 항일의 역사이다.

허당로와 죽헌로
두 개의 길에서 만난
오늘날 우리가 나아갈 길
(9월) 배중세 배정세 형제


창원시 외동옛터
이곳에 잠든
형과 아우가 있다.

* 외동옛터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배중세 배졍세 형제
형제는 용감했다.

* 배중세 배정세 묘

1분 다큐
RE


배중세
1895년 창원시 상남동 출생
1919년 4.3 진전면 독립만세운동 주도
1919년 일본 경찰을 피해
       중국 길림성으로 피신

그리고...

1919년 11월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
의 . 열 . 단 결성
‘정의를 맹렬히 실행한다.’

배중세와 뜻을 함께 한
단장 김원봉과 의열단 단원들

부산 경찰서 폭파
밀양 경찰서 습격
총독부 습격
동양 척식 주식회사 폭파

일제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의열단 배중세
1920년 징역 2년 복역
1925년 징역 3년 복역
1943년 세 번째 투옥

그리고 ...

1944년 1월 23일
해방 된 조국을 보지 못한 채
감옥에서 순국



남재우 교수 (창원대학교 사학과) 인터뷰

NA)
“배정세도 배중세의 아우였지만 형 만큼이나
커다란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해방 후)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건국준비위원회
창원군 상남면 지부 위윈장이 되었고 일본 군대는 배정세가 배중세의 아우임을 알고
죽이려 했던 거죠.”
* 상남면: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일부의 옛 지명



재판장

NA)
“왜 배정세를 죽였는가?”

일본인들 증언

NA)
“상남면 배가는 반일민족운동의 거두였기에 거류 일본인의 재산 보호와 철수에 위협을 느껴 그렇게 한 것이다.”

* 상남면: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일부의 옛 지명


일본인이 두려워했던
독립운동가
우리에겐 창원사람
배중세 배정세 형제가 있다.
(10월) 마산국화는 더 예쁘다


가을이면 불어오는
국화 꽃 향기

수많은 국화들 중에
마산 국화는 더 예쁘다

1분 다큐
RE

1960년 마산 회원동 일대
6농가에서 첫 상업국화 재배



전 수 익 (지산하훼 대표)

NA)
“처음에는 일본한테 재배기술을 못 따라갔죠.
전조재배와 암막재배 기술이 개발되면서
마산이 국화재배가 엄청나게 확대되었습니다.”

※전조재배 , 암막재배
일조량을 조절해 국화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기술



1972년
국내 최초 일본으로
국화 수출
우리나라
국화 재배 면적의 13%

대한민국
국화산업의 메카
창원




심 춘 식 (창원시농업기술센터)

NA)
“마산은 땅이 깊고 배수가 잘 되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국화의 색이 깨끗하고 더 선명합니다.
그래서 국가 주요행사때 마산 국화가 올라가서
행사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1974년
육영수 여사 국민장

존슨, 포드, 아이젠하워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

1979년
박정희 대통령 국장

지난 60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우리 곁에 있었던
마산국화

마산 국화는
더 예쁘다

공공누리의 제 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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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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