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점검, 대책보고회 개최, 긴급 복구...사고 현장에 상황실 설치, 피해 점포 지원


창원특례시는 지난 3일 발생한 마산어시장 내 청과시장 화재 사고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창원특례시장이 직접 지난 4일과 5일 이틀 연속 청과시장을 방문해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상황을 살피며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일에는 제1부시장 주재로 대책보고회를 갖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10시 12분경 청과시장 인근 창고에서 발생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 후 진화 작업이 진행돼 지난 4일 오전 0시 5분경 최종 진화됐다.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많은 점포들이 밀집되어있는 마산어시장 쪽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하지만 청과시장 내 28개 점포 중 15개 점포가 반소되고, 13개소가 일부 소실됐다. 인근 오피스텔 주민들도 일부가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4일 오전 화재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점포들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날 오후에는 제1부시장 주재로 대책보고회도 가졌다.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에도 현장을 찾아 직접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고, 임시 영업장 개설 등 피해 상인 지원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화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상인들이 근심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창원특례시장이 지난 5일 마산어시장 내 청과시장 화재 사고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