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명서동 농업기술센터 본관에 설치...지역 생산 우수 농산물 공공급식에 공급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이끌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의창구 명서동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본관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기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물류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도 맺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급식에 대한 지역 농산물 수급의 컨트롤 타워다. 수요처(공공급식기관)-물류거점(산지유통센터)-생산자(지역 농가)를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공공급식에 대한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급식 품목에 대해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소비ㆍ생산ㆍ유통을 연계하는 촘촘한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 행정력과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세심하게 연결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 공급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창원특례시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센터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