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창원 오면 혜택이 듬뿍
KTX·시티투어·돝섬 관광 하나로!··· 축제는 덤!


[2024 창원시티투어 패키지]


창원특례시-코레일 특별 관광상품 출시
KTX·시티투어·돝섬 유람선 표 등 구성
조각비엔날레·마산가고파국화축제 연계


창원특례시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코레일과 함께 특별 관광상품 ‘2024 창원시티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예술과 문화·축제를 연계한 상품으로 KTX 승차권과 창원시티투어 탑승권, 돝섬 유람선 승선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서울역 왕복, 평일 기준 최대 37% 할인된 7만 5700원부터 시작한다. 당일, 편도, 왕복, 1박2일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운영은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누리집(여행상품-국내 패키지-경상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차·버스·배 한 번에 즐기자
‘2024 창원시티투어 패키지’에는 시티투어 탑승권(성인 5000원)과 돝섬 유람선 승선권(성인 1만2000원)이 포함되어 있다.
2층 개방형의 시티투어버스는 하루 6번 운행된다. 마산부터 진해 도심까지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쉽게 돌아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UVIS BUS’ 어플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마산어시장 정거장에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돝섬 유람선 터미널에 갈 수 있다. 유람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1982년 개장한 돝섬은 마창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팔각정이 있으며, 곳곳에 사진 명소가 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에는 돝섬 내 잔디광장에 국화전시장이 마련되며 홍보관 1층에서는 ‘창원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을 볼 수 있다.

# 창원 대표 가을 축제도 줄줄이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9월 27일~11월 10일)= ‘큰 사과가 소리없이’라는 주제로 성산아트홀, 성산패총, 창원복합문화센터 동남운동장,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돌로로사 시나가, 김익현, 정서영 등 총 16개국의 작가 86명(63팀)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이며, 창원을 대표하는 조각가 문신과 김종영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6일~11월 3일)= 올해는 기존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까지 전시장이 확장된다. 또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방문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는 10월 11~13일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11월 1~6일에 개최된다. 상품 문의 부산역 여행센터 ☎ 051-440-2513. /박정은 기자/

※사진설명
순서대로 창원시티투어 버스 / 돝섬에서 본 마창대교 / 제23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