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제2차 마산의거가 시작된 곳이다. 1960년 4월 11일 오전 11경,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중앙부두 앞에 떠올랐고, 그의 시신은 마산도립병원(현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소문을 듣고 그의 죽음과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김주열의 죽음에 분노한 학생 및 시민들이 저녁 5~6시 경부터 시위를 일으켰다. 시위는 3일간 계속되었고, 이후 김주열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어났다. 4·19혁명이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