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창원시, 환경수도 국제 전략 워크숍

등록일 :
2008-03-17 12: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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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환경수도 국제 전략 워크숍 
 
단순한 반공해 대신 환경산업 개발
역사·문화 고려 ‘개성 찾기’ 나서야
창원시가 환경수도로 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반공해가 아니라 환경을 21세기의 산업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원시가 1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마련한 세계적인 환경수도 창원을 위한 국제전략 워크숍에서 김해창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환경산업을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과의 연대, 식량이나 식수 등의 안정적인 확보 등에 공동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 경우 환경 역사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측면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소장은 환경수도의 구체적인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사 요구를 수렴해야 하고 시민으로서 지역을 공유하는 감각, 지역에서 하나됨을 인식하는 공동체의식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소장은 또 “자연과의 공생을 꾀하고 풍토나 역사, 전통을 현대적으로 살리면서 개성적인 가로수 경관이나 지역문화를 육성해야 한다”며 “보편성을 바탕으로 한 창원시 나름대로의 개성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하나 유시마 UNEP(유엔환경계획)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 , 방콕, 타이 프로그램 보조담당관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서는 청정 연료사용과 친환경 교통을 위한 파트너십, 도시간 연맹,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그램(UNEP-UN-HABITAT), 지속가능한 빌딩 건설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환경 지원 사례로 태국 방콕에서는 그린빌딩과 친환경 교통을, 중국과 필리핀에서는 환경부 사무실 개조, 몽골에서는 그린빌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가와 마사요시 아동 환경활동지원협회 사무국장은 “Eco-city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에코 카드제를 소개했다. 
에코 카드는 1998년부터 일본의 니시노미아 프로젝트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니시노미아의 모든 초등학생들(2만5500명)은 학년초에 에코카드를 받고 환경활동을 할 때마다 커뮤니티(시민단체 회원, 교사, 점원 등 현재 1700명의 성인 참가자가 있음)의 성인들이 에코 스탬프를 찍어준다. 에코카드에 에코 스탬프의 목표치를 채운 어린이들은 ‘지구 지킴이(Earth Ranger)’로 인정된다. 어른들은 에코 엑션 카드를 받고 환경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돈으로 바꿀 수 있으며, 이 돈은 또다시 환경활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미국의 워렌 칼렌지그(Warren Karlenzig) 커먼 커렌트 회장이 미국의 푸른도시 만들기 콘테스트를 통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인식 람사르총회민간추진위원장의 사회로 벌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이찬호 창원시의원과 서규태 창원대교수, 김귀곤 서울대교수, 임태현 창원시환경수도과장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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