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의 개념
생활하수나 공장폐수 등으로 오염된 물을 자정능력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화하여 하천으로 방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 하수란 생활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총칭으로 오수와 우수로 구성된다.
- 오수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공장이나 사업장에서의 폐수, 지하수 등이 집합된 것이며 우수란 빗물이 도로등의 배수로를 통하여 모여진 물이다.
- 하수의 특징은 질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지역에 따라 다르며 오수와 우수를 함께 집수하는 합류식인가, 별도로 하는 분류식인가에 따라 그 특성이 변한다.
- 처리구역의 지역적 특성, 규모, 인간의 생활양식, 공장의 조업방식과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에 따라 양적, 질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 하수처리는 오물이나 더렵혀진 물을 깨끗이 하여 환경을 안전하게 회복 시키기 위하여 한다.
물은 어떻게 오염이 되는가?
- 생활하수 :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음식찌꺼기, 설거지한 물, 화장실 물, 세탁한 물 등이 주가 되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물은 대부분이 생활하수에 속한다.
- 산업폐수 : 공장에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들을 적절히 처리하지 않고 방 류시키는 물이 이에 해당된다.
- 가축분뇨 : 농촌의 가축을 키우는 곳에서 가축의 오물이 적정 처리되지 않은 물이 이에 해당된다.
- 농경지에서 : 논과 밭에 농약을 사용한 물이 그대로 하천에 흘러들 때
오염된 물은 어떻게 될까?
- 1 하천수의 부패
- 2 하천의 자정능력이 감퇴되어 수질이 나빠지게 되며 하천수의 부패에 의하여 수중의 산소가 고갈되어 수중 생태계가 파괴됨
- 3 하천의 오염으로 인한 연쇄적인 해양오염 유발
- 4 악취의 발생
- 5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발생 → 결국 용수사용이 불가능해진다.
하수처리의 필요성
하수처리의 주요기능
우리는 하수가 발생되는 것 자체는 막을 수 없으나 그 양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발생된 하수를 적절히 처리하여 하천으로 흘러 보내야만 생태계가 유지 될 수 있다.
- 고형물 제거 : 하수중의 모래, 넝마, 막대기, 요구르트 병 제거
- 오염물질과 유기물 감소 : 호기성 미생물에 의하여 유기물 등 오염물질을 분해, 제거하여 정화
- 산소회복 : 호수, 하천, 바다로 보내지는 처리수에 산소를 회복
수질오염의 지표
- DO(용존 산소량)
물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을 말하여 DO가 클수록 깨끗한 물이다. 즉, 물이 오염될수록 DO가 작아진다.
-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호기성 세균이 물속의 유기 물질을 분해시키기 위해 필요한 산소의 양으로 BOD가 클수록 오염된 물이다.
-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물속에 녹아 있는 유기 물질을 산화시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산화제의 양에 상당하는 산소의 양으로 COD가 클수록 오염된 물이다.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데 필요한 물의 양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맑은 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