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인 주남 새드리길(낙조대~밀피) 1.3㎞구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초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은 창원시가 올해 완공한 생태탐방로인 주남새드리길 구간 내 길이 1.3km, 폭 7~8m, 총면적 1만㎡의 대규모로 조성한 꽃길로, 올해 7월 초 삼색의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했는데 이달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방향으로 조성된 2.1㎞에 이르는 주남새드리길을 따라 하얀, 빨간, 분홍색의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꽃길과 저수지 둘레로 초가을 갈대의 정취가 어우러진 습지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