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주남저수지 보전과 개발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2일 "주남저수지 철새서식지와 생태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는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남저수지 관리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창원시 공무원과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달 27일에는 동읍 주남저수지 옆 람사르문화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 보전과 관리, 저수지주변 개발행위에 관한 사항,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발전방안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종합적인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진행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출처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