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단감빵' '주남 오리빵' 창원 대표빵 맛보겠네

등록일 :
2015-03-26 12: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167
"통영에는 '꿀빵', 경주에는 '황남빵', 창원에는 '단감빵'…"
 
경남 창원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빵이 나온다. 창원시가 관광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특산물과 브랜드를 활용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지역 먹거리 관광 상품 개발 
진해군항제 때 첫선 보일 듯
 
창원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와 최근 '창원시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 △상품개발 및 판매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상표등록 및 디자인등록 등에 따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먹거리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먹거리 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시와 제과협회 창원시지부는 '단감빵'과 '주남 오리빵'의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창원의 대표 과일인 단감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창원의 최고 브랜드인 주남저수지는 국내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면서 생태관광지로 유명하다. 

단감빵에는 단감 말랭이나 단감 분말이 들어가고, 주남 오리빵은 주남저수지를 형상화한 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창원시' 명의로 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 및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이르면 진해군항제가 시작되는 4월 초순께부터 지역 제과점이나 주요 관광지에서 상품(빵)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감빵과 주남 오리빵은 제과협회 창원시지부 소속 제과점들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응섭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과협회 소속 골목빵집들이 개발된 관광상품을 생산·판매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문의전화
민원콜센터 ( 1899-1111 )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