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주남저수지 온걸 환영해' 창원대산고 제비 관찰

등록일 :
2016-05-26 12: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63
경남 창원대산고등학교 '한뫼 에코레인저' 소속 학생들이 18일 주남저수지 주변 인가를 찾아온 제비 관찰을 시작했다.

모니터링에 앞서 창원대산고 학생들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홍석환 교수,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이찬우 사업지원팀장 강의를 들었다.

홍 교수는 제비 모니터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육지 보호 면적은 15%로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17%를 목표로 잡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육지 보호지역이 8%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남저수지는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목적으로 한 핵심지역임에도 지정이 안 돼 있고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조를 구성, 주남저수지 인근 마을을 돌며 인가에 있는 제비 둥지를 확인했다. 빈집은 아닌지, 새끼나 알은 얼마나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창원대산고 1·2학년을 중심으로 꾸려진 한뫼 에코레인저는 앞으로 월 1회 활동을 한다. 오는 10월께 모니터링을 끝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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