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체험학습과정인 창원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환경체험학습인 “2017년 주남저수지 환경생태교실”을 운영한다.
  환경생태교실은 주남저수지가 보유한 우수한 생태자원과 다양한 탐방시설을 활용하고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창원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인터넷으로 접수 받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환경생태교실의 강사는 창원시에서 양성한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가 담당하여 주남저수지의 중요성과 가치등을 슬라이드와 영상물을 통해 실내교육을 실시하며,  탐방대와 연꽃단지를 대상으로 한 현장 답사교육 그리고 람사르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나무피리, 솟대, 모빌학솟대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정 등 흥미를 유발하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용산의 환경스쿨에서 진행되는 오전시간 이후의 점심시간에는 투호, 굴렁쇠, 단체줄넘기, 윷놀이, 공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기구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안전한 흙 운동장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월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생태교실은 창원시의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서 환경체험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 느낀 안상수시장의 지시로 시작되었으며, 향후 초등학교 3학년을 넘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대상을 전체 교육기관으로 확대하여 창원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생태교육 현장으로 자리매김하여 광역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생태교육의 중심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김달년 환경정책과장은 “창원시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주남저수지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창원시 전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생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학생들의 친환경 자연생태 자질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생태교실은 초·중·고·유치원 등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문의는 환경정책과 주남저수지담당(055-225-3434)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