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딱따구리는 산림이나 야산, 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흔한 텃새다. 주남저수지 주변 야산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비번식기에는 박새류와 함께 생활한다. 몸길이는 15cm로 우리 나라에서 서식하는 딱다구리류 중 몸의 크기가 가장 작다. 머리 위에서부터 몸의 위쪽은 어두운 갈색이며 흰색 눈썹선과 뺨선이 있다. 등에는 흰색의 가로줄무늬가 있고 배와 옆구리는 갈색 세로줄무늬가 뚜렷t하게 있다. 수컷의 뒷머리에는 붉은 점이 있지만 야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주로 곤충류와 식물의 열매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