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4월 주남철새예보
반갑습니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주남저수지 주남 철새 예보입니다. 
4월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조류는 58여 종, 2,100여 마리입니다.  
특이종으로 이동 중에 주남저수지에 잠시 휴식을 취한 천연기념물 제 203호인  재두루미 한 가족과 봄에만 잠시 관찰되는 흰눈썹선을 가진 발구지등이 관찰   되었습니다. 
4월과 다가오는 5월의 주남저수지는 다양한 산새와 물새들이 번식하는 기간입니다. 
가시로 둘러싸여 있는 탱자나무에서 번식하는 때까치를 비롯하여 죽은 고목  나무의 구멍에서 번식하는 찌르레기, 이외 동박새, 박새 등의 산새들이 번식  합니다. 
그리고 얕은 물이 고여 있는 농경지에는 장다리물떼새, 꼬마물떼새, 알락도요,  꺅도요, 등의 도요·물떼새들이 관찰됩니다.  
또한 밤에는 여름철새인 솔부엉이, 소쩍새가 짝을 찾기 위해  밤새 구슬프게  울어 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렇게 주남저수지에는 또 다른 종류의 새들이 관찰되어 늘 살아 움직이는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이 계속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 난 후 주남저수지의 확 터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면서 그동안의 힘들었던 마음을 확 풀어 보세요.
이상으로 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사 장경진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