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의 생태

12월 주남 철새예보

등록일 :
2020-12-29 04:44:55
작성자 :
주남저수지과(055-225-3485)
조회수 :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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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12월 철새 예보 시나리오

○ 반갑습니다.
○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주남저수지 철새 예보입니다.
○ 12월은 추운 겨울을 피해 주남저수지를 찾은 겨울철새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시기입니다. 
○ 12월 초 주남저수지에 찾은 겨울철새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350 마리를 비롯해 큰고니 1,300여 마리, 기러기 4,000여 마리와 가창오리 30,000여 마리 등 48여종 40,000여 마리입니다. 
○ 특이 종으로는 국내에 아주 드물게 찾아오는 캐나다두루미 4마리와, 캐나다기러기 1마리가 관찰되었고, 주남저수지에는 잘 찾아오지 않는 천연기념물 제325-2호인 흑기러기가 관찰되기도 하였습니다. 
○ 또한 아주 귀한 손님인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남저수지에서 다시 관찰 되어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최근 국내·외에서 복원사업이 진행되어 가락지가 달린 황새가 가끔 관찰되고 있지만,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가락지가 없는 개체로, 자연에서 번식하여 자란 것으로 추정되어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 창원시에서는 주남저수지 깃대종이면서 심벌마크인 재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 저수지 안 갈대섬 인근의 안정적인 잠자리 제공을 위해 갈대섬 주변 바닥이 보일 때까지 물 수위를 낮추고, 재두루미 채식지인 백양농경지에는 먹이를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결과로 재두루미의 개체수가 해마다 늘어 이제는 300마리 이상이 월동하는 남부 최대 월동지로 자리 잡았고, 이번 달 15일에는 최대 규모인 700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 반가운 소식으로 지난 15일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두루미 1개체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강원도 철원에서 재두루미 일부 무리와 함께 주남저수지로 남하하여 주남저수지 들녘에서 이틀간 재두루미와 함께 
    지내다 떠났는데 주남저수지로부터 약    390km 떨어진 일본 이즈미 재두루미공원에서 반나절 만에 확인이 되어 양국 두루미류 관련 조류전문가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 다음 달 새해 1월도 안정적인 철새 도래기간으로 12월과 마찬가지로 재두루미와 큰고니, 기러기류의 아름다운 비행모습과 예쁘고 귀여운 흰비오리, 쇠오리, 부리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먹이를 찾기에 분주한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의 신비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지난 12월 초 주남저수지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어 현재는 모든 탐방시설이 임시 폐쇄되어 탐조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아쉽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탐방로 출입제한이 해제되어 이곳 주남에서 겨울철 탐조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상으로 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사 곽경순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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