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의 생태

2021년 1월 주남 철새예보

등록일 :
2021-01-29 11:36:43
작성자 :
주남저수지과(055-225-3485)
조회수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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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1월 철새 예보 시나리오

○ 반갑습니다.
○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주남저수지 철새 예보입니다.
○ 북극발 한파로 1월 중순경에는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저수지 수면 전체가 얼어 겨울철새들에게는 추위와 먹이 부족으로 얼음 위에서 긴 휴식을 가지면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 1월,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겨울철새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700여마리, 큰고니 1,300 여마리, 기러기류인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전체가 5,000마리 이상, 민물가마우지 1,000 여마리 등 48종 30,000여 마리입니다.
○ 특이 사항으로 맹금류가 많이 관찰되었는데 천연기념물 제243-4호인 흰꼬리수리를 비롯하여 독수리, 참매, 새매, 잿빛개구리매와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흰죽지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등이 월동하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 또한 개방된 넓은 평지에서 생활하는 육식성 조류인 쇠부엉이도 관찰되어 주남저수지는 생태계 상위군인 맹금류의 다양화와 우수한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 그리고 재두루미의 월동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아진 700 여마리 이상이 백양 농경지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 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 주남저수지의 기쁜 소식으로 이번 달에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1마리가 더 찾아와 2마리가 월동하는 것이 확인 되었는데 이 두 마리는 암컷과 수컷으로 밝혀져 반가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습니다.  
○ 2월에 볼 수 있는 철새는 1월과 같은 종인 큰고니, 기러기류, 청둥오리, 쇠오리, 흰죽지 등의 여러 종류의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2월은 겨울철새들이 번식지로 다시 이동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면서 일부는 이동하는 시기로 충분한 먹이 섭취를 위해 폭 넓은 장소에서 이리 저리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 지금도 지난 12월 초 주남저수지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아직까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계속검출하고 있어 올 겨울은 철새 탐조가 힘들 것 같습니다.  
○ 아쉽지만, 더 이상 고병원성이 확산 되지 않고 주남저수지 월동하는 모든 겨울철새들이 건강하게 번식지로 날아가 올 10월에 다시 주남에서의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 
○ 이상으로 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사 장경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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