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5월 주남철새예보
주남저수지 5월 철새 예보 시나리오
○ 반갑습니다.
○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주남저수지 철새 예보입니다.
○ 주남저수지는 마름, 가시연, 노랑꽃창포, 줄등의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왕버들나무의 잎사귀는 더욱 푸르게 변해가는 5월입니다. 
○ 지난 4월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조류는 45종 2,000여 개체였습니다. 
○ 그리고, 올해도 주남저수지 금산리에 위치한 왜가리 번식지에서 왜가리가 약 100여 마리가 50여 개의 둥지를 만들어 집단으로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 해마다 왜가리들이 이곳에서 집단 번식을 하였는데, 올해에도 변함없이 번식을 하여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 5월, 주남저수지에서 대표적으로 관찰된 조류는 도요·물떼새들인 흑꼬리도요, 청다리도요, 장다리물떼새 등의 통과새로 얇은 물가와 농경지에서 휴식과 채식하는 모습이 확인 되었습니다. 
○ 그리고 주남저수지 부근 야산과 왕버들나무 숲에는 꾀꼬리를 비롯한, 물총새, 큰유리새, 소쩍새, 솔부엉이, 검은이마직박구리 등의 여름철새와 참새, 박새, 청딱다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멧비둘기 등의 텃새들이 나뭇가지나, 나무구멍에서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특이 사항으로 천연기념물 제 201-2호인 큰고니 유조 1마리가 지난 3월 북상하지 못하고 람사르문화관 논 습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확인 되어, 조수감시원이 아침마다 먹이를 공급하여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과 더불어 자연의 섭리에 겸손하게 살아가는 생물들을 보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이시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 이상으로 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사 김정희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