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각종 무척추 동물과 어류, 조류의 서식지이고 미생물들이 유기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오염원을 정화하는가 하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적 스폰지 역할을 합니다. 자연과 생물에 대한 애정의 결핍 뒤에는 인간성의 상실과 윤리의 변질이 뒤따릅니다. 2009년 주남저수지 생태체험프로그램인 습지초대전(부제: 습지, 그 생명의 음계를 찾아서)을 통해 주남저수지가 가진 생명의 고귀함과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습지와 문화가 가진 고유영역의 결합을 통해 상생 관계를 이해하고자 지난 7월 25-26일 개최되었습니다.
전시분야
- 주남저수지의 습지생태를 소재로 한 환경 사진전과 시화전
체험분야
- 마름을 이용한 장신구(그리움을 잊는 추억의 말밤) 체험
- 천연염색손수건(늪의 자연 문양) 체험
- 뻘로 빚는 물레 체험
- 연밥연잎연꽃 모양 장신구(늪엔 무엇이?) 체험
- 꽃 수반 만들기(작은 저수지 이야기) 체험
- 환경 포토존
- 환상의 비누방울 체험
교육분야
- 환경 인형극 공연
- 환경 수도 창원 홍보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