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 감염병 알림판

□ 백신 없는 수족구병 유행시기, 영·유아(0~6세) 주의!
  -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
  - 매년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6월~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므로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
  -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

<<수족구병 예방수칙>>
①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기저귀 뒤처리 후, 배변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환자를 돌본 후
  -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및 영유아 관련 자
②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③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④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발병후 1주일)

2.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
□ 뎅기열(프랑스)
  - 프랑스 옥시타니주 보건부는 지역 내에서 감염이 추정되는 뎅기열 사례가 2024년 처음으로 발생하였음을 발표하였으며,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매개 모기 서식지 확대 등의 요인으로 유럽 내에서 뎅기열 발생 지역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유럽 연합(EU)에서는 키프로스에서 모기 방제를 위해 생물학적 방제법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곤충불임술(sterile insect techique) 도입하는 것을 지원 예정임
□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미국)
  - 7월 초부터 콜로라도주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H5N1)형으로 인한 가금류 살처분과 관련하여 4명의 환자가 조류인플루엔자 A(H5)형 양성으로 확인됨
  - 한편 CDC는 4명의 인체감염사례가 추가로 보고되었음에도, 감염된 동물에 노출 시에만 감염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반 대중들의 위험도는 여전히 낮다고 평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