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 감염병 알림판

□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 강조
-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 최근 10년간 가장 큰 유행 하여 질병관리청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함
-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천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7.14~7.20) 기준 78.5명으로 이전 최고수준으로 나왔던 2019년 동기간 77.6명 보다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남
- 수족구는 예방백신이 없음으로 기관에서는 장난감이나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환경에소독 관리를 하고 손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함.

□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24.7.25.~)
-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경남63.2%(2,456마리/3,884마리) 전남 58.4%(1,684마리/2,878마리)의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7월 25일자로 전국일본뇌염 경보 발령 함.
-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 할 수 있음.
- 모기 물림 예방을 위해 일몰 직후의 야간에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 하도록 한다. 실내 활동시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하고 집 주변의 고인물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없애는 것이 좋음.

□ 코로나19 최근 4주간 연속 증가 및 호흡기 감염병 증가 추세
- 코로나19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 약 3.5배 증가, 65세 이상이 64.9% 차지하고,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계통 KP.3(39.8%)의 비중이 중가 함.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6.24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입원환자 수 최고 수준, 최근 4주간 1-12세 사이 소아 중심(77.3%) 유행 지속
- 백일해는 최근 4주간 유행이 확산 하면서 7월 3주 전국 기준 3,270명 발생 총누적 13,641명 신고, 경남은 332명, 누적 2,062명 신고 됨, 백일해 백신 적기 접종 중요
- 호흡기 감염병 예방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실내환기 등 예방 수칙 준수 필요

2.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
□ 뎅기열(이란)
- 이란 남부 호르무즈간주에서 지역감염 12건 보고, 이란에서는 뎅기열 환자의 해외유입 사례가 산발적으로 지속 보고되어 왔으나, 최근 해외방문력이 확인되지 않고 지역발생 사례로 추정되는 2건 발생
-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란에서 지역감염 뎅기열이 첫 보고된 것은 이례적이지만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가 서식하고 있고, 주변국가에서 뎅기열 환자 발생이 되고 있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함.